가온누리

2016년 제 34회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2

  • 작성자
    관리자
  • 날짜
    2020-12-03 17:21:55
  • 조회수
    236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 시험

 

합격생 수기

 

2016년 제 34회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

 

 

 

 

 

 

 

1. 문화재 수리기술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와 당시 자신의 상황(직업등)에 대해 말해주세요.

 

IT분야에 근무하다 퇴직 후 건강이 허락되는 한 가장 오래할 수 있는 직업을 찾던 중 조경 분야를 선택하여 조경기사를 독학으로 취득하였습니다.

조경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다보니 문화재수리기술자(조경)에 대해서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고 조경분야를 공부하니 보수분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경 보다는 보수분야가 자격증 취득은 힘들지만 일도 많고 활용도, 보수 등 여러 면에서 장점이 많아서 문화재보수기술자가 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문화재수리기술자 보수분야 자격증을 따기까지 걸린 시간과 과정에 대해 말해주세요.

 

∎ 4년 5개월

1) 2012년 상반기

- 타학원 기본강의만 듣고 스터디그룹에서만 공부함

- 후반기에는 문화재조경 면접을 위해 보수는 잠시 보류함. 면접 낙방

- 용어 정도만 겨우 일부분 파악

2) 2013년 한솔문화재아카데미 등록

- 공부하는 방법과 체계를 알게 됨

- 그러나 외우기 싫어 이해하는 정도로만 하니 답안지를 채울 수가 없고 모의고사보면 시간이 남음

- 학원 자료로 공부하면서 서브 노트 만들기 시작.

- 스크린은 아직 시도도 안함

3) 2013. 말 ~ 2014. 초 타학원 등록

- 서브 노트를 계속 반복하여 보면서 보완

- 시험일자가 3월로 바뀌었지요?

4) 2014.6 ~ 2016년 한솔 등록

- 2014년도에 여전히 스크린은 안함. 서브 노트를 반복하여 보면서 보완

- 2015년 전화로 스크린 시작. 답안지가 채워지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부족하기 시작함

 

 

3. 과목별 공부 방법에 대해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1) 구조&시공

모든 사람들이 하듯이 서브 노트 만들어 반복하여 보면서 꾸준하게 보완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남이 만든 것보다는 본인이 직접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2) 한국사

∎ 모든 사건, 인물, 문화재 등의 시대적 흐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역사가 곧 시대적 사건의 흐름이듯이.......

모든 주제에 대해 시대별 변천과정이 제일 중요하니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법령

∎ 법령은 조문을 읽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요약 정리된 것으로 공부하는 것은 조금 변형해서 문제를 내면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법은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상식선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후 이해관계를 생각하면서 법조문으로 읽어야 합니다.

4) 한국건축사

∎ 범위가 상당히 넓으니 꾸준하게 다방면(조경, 단청 등)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연륜이 필요한 듯 하네요

∎ 건축사 역시 면접을 대비해 한 주제를 갖고 2~3분에 남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요약할 필요가 있습니다

5) 면접

∎질문사항에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면접자의 태도, 자신감, 표현력, 전문가적인 용어의 활용(좀 유식해 보이는 단어)이 중요합니다

면접은 그 날 질문의 내용, 면접자와 피면접자와의 궁합(?), 피면접자와의 관계 등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 변수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확실하고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모든 주제에 대해서 남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도록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현재 본인과 비슷한 상황의 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50대 이후 인 분들은 이해 없이 무조건 암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힘들 것입니다. 암기보다는 구조의 원리를 먼저 이해해야 하며, 시공도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 지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갖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어떤 주제에 대해 먼저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안보고 끝까지 생각해야지 자꾸 보는 습관을 가지면 머릿속에서도 오래 남지 않는 것 같아요

∎ 이 분야는 정답이 O, X로 딱 떨어지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에 비록 틀리더라도(많이 벗어나면 안 되겠지만.... ) 자기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갖는 답을 만들어야 외우기도 쉽고 머리 속에 오래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모든 주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그림으로 표현을 하여 머릿속에 넣고 있다가, 글로 쓰거나 말로 표현 할 때 그 그림을 떠 올려야 횡설수설하지 않게 됩니다.

∎ 최종 관문은 면접이니 항상 남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 하니 말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특히 꼼꼼하신 분들은 너무 파고 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면 장수생되기 쉬우니 적당한 선에서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