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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

2017년 제 35회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9

  • 작성자
    관리자
  • 날짜
    2020-12-03 17:29:39
  • 조회수
    265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 시험

 

합격생 수기

 

2017년 제 35회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

 

 

 

 

1. 문화재 수리기술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와 당시 자신의 상황(직업등)에 대해 말해주세요.

-2013년 단청분야 취득 후 현장에 있으면서, 여자로서의 한계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2014년 법의 변경으로 단청기술자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보수시험을 고민 하던 중, 현장에서 여자보수기술자분을 보게 되면서 보수기술자가 되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2. 문화재수리기술자 보수분야 자격증을 따기까지 걸린 시간과 과정에 대해 말해주세요.

1) 걸린 시간

-2년 9개월 걸렸습니다.

 

2) 합격하기 까지 과정

-2014년에 서울에 상경하여 한솔아카데미에 등록했다가 1개월 만에 포기함

-2015년 시험 대비 출석만 하는 정도로 학원을 다녔고 불합격함

-2016년 시험 대비 고향에서 혼자 공부 평균57.53 구조 과락으로 불합격.

-2017년 시험 대비 1학기부터 수강하여 1차, 면접 합격함

 

3. 과목별 공부 방법에 대해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1) 구조&시공

(1)계획표.

*연간 계획표

- 구조&시공

- 학원홍보물에 있는 1년 수업 계획표를 기준으로 하여 연간 계획표 작성함.

 

*주간 계획표

- 구조&시공

- 연간 계획에 맞추어 주간에 구조의 스크린 횟수와 가장 부족한 부분의 반복 횟수를 계획함.

 

*일간 계획표.

- 주간 계획표 달성을 위해 매일 일간 계획표를 작성함

- 구조&시공은 학원 진도 및 스터디 진도에 맞춰서 스크린 및 도면 연습 1일 약 6시간 내외

(2)스크린

*시간 절약과 집중력 강화

- 저는 눈을 감고 스크린 하면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머리 속에서 이미지화하며 스크린 했고, 베껴 쓰거나 책을 보지 않았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범위를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스크린하면서 되지 않는 부분은 메모지에 적고 넘어가며 스크린 후에, 메모된 부분을 꼼꼼히 보고 암기 후에 한 번 더 스크린 하였습니다. 선스크린, 후체크 라는 이름을 붙여서 스크린 하였고, 잘 안되더라도 반복 횟수가 늘어나면서 부족한 부분이 점점 채워졌습니다. 잘 되기 까지 많은 반복과 시간이 걸렸습니다.

*스크린 수첩

- 스크린수첩 만들기를 권장 하셨으나, 시간이 부족으로 학원 홍보책자에 있는 목차를 60%로 축소 복사하여 사용 했습니다. 메모지를 옆에 붙여 놓고, 잘 안되는 부분은 키워드만 작은 글씨로 적어서 항상 들고 다녔습니다. 특히 도서관을 출퇴근 하는 시간의 버스 안에서 스크린 시 용이하게 사용 했습니다.

*체력증진

- 스크린은 누워 서도 할 수 있어서, 대구학원에서 면접 준비 할 때는 건물 4층에 박스를 깔고 누워서 2~3시간씩 스크린하면 피로도 풀면서, 만족스러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중얼거리며 스크린하기

- 집에서 40분 거리의 대학도서관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버스 안에서 스크린을 했었습니다. 대학생들의 재미있는 담소가 들려서, 6월 쯤 부터는 낮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스크린 하였습니다. 저를 이상하게 바라보거나 다소 민망한 순간에는 “합격하기 전까지 이 구역 미친 여자는 나” 라는 생각으로 멈추지 않고 스크린 했는데, 나중에는 면접을 대비한 담력 훈련이 되었습니다.

(3)스터디

* 단 한 약속의 중요성

- 9월 추석연휴 다음 주부터 시작한 스터디는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이뤄졌습니다.

 

* 팀워크

- 매주 착실하게 이뤄진 스터디를 바탕으로 스터디원과 신뢰감이 쌓였고, 실력향상과 심적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저는 스터디가 한번 깨진 후에 유예자분과 하게 되었는데, 언제 스터디가 깨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이 번 주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스터디에 임했습니다. 매주 한번의 스터디가 간절 했기 때문에 꼼꼼하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 소수의 구성원

- 두 명이었기 때문에 매주 [기초, 축부, 공포부]식으로 3단원씩 진도를 나갈 수 있었고, 반복 횟수가 많아 면접 때 구조와 시공 부분에서는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4) 도면

*주시는 도면은 모두 암기 했습니다.

- 정조교님 조언에 따라 색연필을 이용하여 각 부재마다 색칠해서 입체적으로 도면 감각을 익혔습니다.

(5) 오답노트

* 틈새시간 공략

- 그날 공부한 것 중 잘 안되는 부분을 적어두었습니다. 화장실오가는 시간 혹은 공부하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 아무페이지나 펼쳐 읽어보면서 어렵지 않게 암기 되었습니다.제가 가장 많이 효과를 본 방법입니다.

2) 한국사

* 목표회독

- 전한길 노트 6회독.

- 한국사 능력시험 문제집 3회독

- 독한국사 9급 공무원 문제집1500제 3회독

- 최성혜선생님 수업 100문제 2회독

* 한국사 스크린

-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 왕 순서를 외운 후 마인드맵 식으로 정치, 사회, 문화, 경제를 살붙여 가며 스크린 후 잘 안 되는 부분을 암기하고 다시 스크린 했습니다.

* 시험 3주전

- 최성혜 선생님100문 문풀 성적이 80점대였기에 불안하여, 전한길 한국사필기노트를 삼국~흥선대원군 부분을 전체 스크린하였는데 굉장히 고통스러웠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시간 정도 빨리 읽은 후 길을 걸으며 스크린 하는 방법으로 공부 했습니다.

3) 법령

(1) 조문

- 익숙하지 않아 6회 정도 통독함. 전체 흐름 파악이 되었으니 무턱대고 읽어서 시험 대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2) 정조교님 법령 스터디

- 3단 논법 및, 문보법~고도보존법등 섞여서 나올만한 부분들을 콕콕 찝어 주셔서 문제의 경향 파악에 도움이 되었고 암기량을 줄 일 수 있었습니다.

 

(3) 3주전

- 정조교님의 수업 자료를 기반으로, 법령을 전체 암기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반복 횟수 덕분인지 전체는 아니지만 부분부분 외워져서 시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한국건축사

(1)박홍진교수님 수업

- 한국 건축사 시험에 거론 되는 거의 모든 책을 시험유형과 성격에 맞추어 자료를 정리해 주셔서 다른 책은 보지 않고 수업시간에 집중에서 듣고, 수업 자료만으로 공부 했습니다. 단청 공부할 때는 잘 정리 되지 않았던 내용들이 수업을 들으면서 정리가 되었고, 다양하게 많은 준비를 해주셨기 때문에 수업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2)문제 풀이

- 수업시간에 주시는 문제는 자료 진도에 맞추어 풀었고, 총 4회독 4회 풀었는데, 틀리는 문제와, 득점을 기록 하여서 마지막 주에는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만 확인하고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5) 면접

(1) 잘 말하기 보다 잘 듣기.

- 질문을 잘 놓쳤는데, 교수님 께서 눈을 감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고 집중해서 듣길 권해주셔서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2) 탄탄한 스크린

- 1차 대비를 위한 스터디를 통한 탄탄한 스크린이 바탕이 되면서 구조&시공 부분의 공부시간을 절약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때 굉장히 긴장된 상태이므로 버튼을 누르면 튀어나오듯 스크린이 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3)수업시간 집중하기.

- 저는 실무 경험이 없었기에, 수업시간 교수님의 말씀을 최대한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수업 때 실무적인 내용도 알려주시는데 면접 때 실무에 대한 질문에 답 할 수 있었습니다.

- 정 조교님께서 도면수업, 또는 시험내용에 대한 코치를 해 주실 때도 시험에 때한 노하우를 잘 알려 주셨기 때문에 항상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4)신뢰

- 윤교수님과 정조교님께서 코치해주시면 귀담아 듣고, 수첩에 적거나 메모지에 적어 책상에 붙여 두었습니다. 쉽게 지나칠 수 도 있는 부분이지만, 기초가 중요하고, 반복 학습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저는 수험 기간동안 교수님과 정조교님을 믿고 제시해 주시는 방향에만 집중 했고, 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공부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볼펜, 시험용지, 도면그리는 방법 등을 알려주시면 ‘왜 그렇지?’ 가 아닌 “아! 그렇구나“ 생각하고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따르면서 공부시간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4. 현재 본인과 비슷한 상황의 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저는 미술학사며 공부에 베이스가 없는 사람입니다. 오랜기간 수험생활을 하면서 견딜 수 있던 원동력은 하루의 계획표 였습니다. 오늘의 목표치를 채우기 위해 하루를 보내면 내일이 왔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조금씩 아주 조금씩 스크린이 되기 시작 했습니다.

또한 저는 미술 학사로서 건축 전공자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는데, 이 시험은 자격시험이기 때문에 시험이 요구하는 깊이와 범위를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방향과 깊이를 교수님께서 제시해 주시기 때문에, 그 방향에 따라 공부하면 전공에 큰 영향 없이 시험을 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험생활 참 징하고 버거워서, 무엇이든 동기부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사용한 볼펜을 모아 놓고 그래도 내가 열심히 했구나하고 마음을 다잡곤 했습니다.

사진은 제가 1년 6개월간 사용한 볼펜입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수험생활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