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

2015년 제 33회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2

  • 작성자
    관리자
  • 날짜
    2020-12-03 17:09:52
  • 조회수
    252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 시험

 

합격생 수기

 

2015년 제 33회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

 

 

 

Ⅰ. 첫해 한솔아케데미

 

1. 순탄치 않았던 첫해

 

-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첫 모의고사 때 좌절함(뭐가 뭔지도 모르겠는데 주위 사람들은 엄청 열심히 시험을 봤었음)

 

- 점차 공부량은 쌓여가고 집중도을 떨어지고 점차 녹음을 하거나 강의자료를 받기 위한 목표로 학원을 나가게 됨

 

 

 

2. 1차시험 후

 

- 공심돈에 당황했지만 우진각지붕 등 공부만 열심히 했었으면 나도 쓸 수는 있었겠다는 생각과 함께 처음으로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 진지하게 상담을 함

 

 

 

3. 친한 친구의 공인중개사 합격

 

- 공부를 제일 열심히 하게 된 첫 번째 계기

 

-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라 나는 보수공부하면서 친구도 같이 공부 같이 했었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친구의 합격에 당황함

 

 

- 어릴 때 공부를 무척 못했던 친군데 엄청난 노력으로 합격 하는거 보고 하면 되긴되는구나 생각에 마음을 크게 다잡기 시작함

 

 

 

Ⅱ. 둘째해 한솔아케데미

 

1. 진격의 공심돈

 

- 첫해 시험 봤었던 공심돈이 뭔지를 몰라 논문을 찾아보고 몇일동안 이해하려고 씨름을 하면서 목차, 도면 등을 나만의 답안을 만듬

 

 

- 학원 첫 모의고사때 내가 만들었던 목차와 도면으로 모범답안이 나옴

 

 

- 아직도 그때 말씀하셨던 선생님 말씀이 기억이 나는데

 

“ 제가 이분 어떻게 시험 봐오셨는지 잘 아는데(거의 답안을 쓰지 못했었음) 이번에 이거 시험본거 보고 깜짝 놀랬어요 “

 

 

- 이 말씀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두 번째 계기

 

 

 

2. 모의고사에 목숨을 걸다

 

- 당장에 내 실력이 드러나는 것은 모의고사였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실력을 올리기 위한 연구를 시작함 (첫번째 실수 -> 객관식에 소홀)

 

- 선생님께서 모범답안 설명해주실 때 공통점으로 나타나는 요인을 발견하기 시작함

 

- 거기에 맞춰 숙제와 모의고사를 엄청난 에너지를 쏟으면서 순식간에 C -> B답안을 만듬

 

 

 

3. 2번째 1차 시험

 

- 모의고사에 쏟았던 엄청난 에너지 때문인지 모르는 것 나와도 쓸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충만하였음

 

 

- 구조 시공은 문제만 봐도 아 합격하겠구나 자신이 생김

 

- 하지만 모의고사에만 에너지를 쏟아 객관식은 소홀히 하여 문화재보호법 시험 후 왠지 올해는 힘들겠구나 생각함

 

 

 

4. 1차 합격발표전 면접 준비

 

- 답안복구 후 선생님께서 면접준비를 하라고 하셨지만 왠지 떨어질꺼 같아 그냥 공부도 손에 안잡혀 그냥 발표날만 기다림

 

- 반면에 같이 공부를 했었던 분은 면접준비를 하셨고 같이 하자고 했었지만 제가 거절함

 

(두번째 실수 -> 면접의 어려움을 미리 겪지 못한것)

 

 

 

 

5. 1차합격 당일

 

- 떨어질 것은 예상했지만 총점 59.8점이란 점수에 크게 당혹하여 객관식 1문제만더 맞았어도....란

 

후회가 들었음 (세번째 실수의 계기)

 

 

 

Ⅲ. 세 번째 한솔아카데미

 

1. 3월 시험

 

- 시험날짜가 개정되어 몇 개월 후 바로 시험을 볼 수 있었던 상황

 

 

- 객관식이 불안 했었기에 거의 모든 시간을 객관식에만 투자를 하였음(구조 시공을 내용숙지를 소홀히 함 -> 면접때 엄청난 피해)

 

- 1차합격 발표전까지 면접준비에 들어갔었는데 그냥 하면 되겠지 막연한 생각으로 면접을 준비함

 

 

 

2. 1차 합격 후 면접준비

 

- 1차 합격 발표 후 본격적으로 모의면접 스터디를 시작함

 

- 하지만 단순히 알고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었고 내용숙지의 밀도가 굉장히 높아야 한다는 것을 그때서야 깨달음

 

 

- 이러다 보니 그때되서야 내용숙지에만 바쁘고 면접의 실력을 올리기가 불가능한 상황

 

 

 

3. 면접 발표 후

 

- 나름 대답 했다고 했었지만 역시나 불합격함

 

-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이렇게 약자가 되고 자신감 하락이 된다는 큰 경험을 가지고 다음해를 기약함

 

 

 

Ⅵ. 네 번째 한솔아카데미

 

1.건축사 강의의 경험

 

- 선생님의 도움으로 건축사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준비를 잘했던 날에는 말이 술술 잘 나와 자신감이 충만한 강의를 하였고 반면에 그러지 못한 날에는 많은 실수를 함

 

 

- 결론은 준비성에 있어서 자신감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깨달음

 

 

 

2. 스피치 학원

 

- 어릴 적 트라우마로 입을 잘 안 움직이려는 습관이 생겨버려 발음에 대한 심각성과 발표불안으로 스피치 학원에 등록함

 

- 이때 음성의 전달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음 (면접때 많은 도움이 됨)

 

 

 

3. 4시간 수면

 

- 살아오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 해봤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나의 끝이 어딘지 시험해 보고싶어 4시간씩 잠을 자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함

 

 

- 3개월정도 이렇게 공부하다가 갑자기 집안일에 생겨 일을 하기 시작함

 

 

- 이때 얼굴에 엄청난 여드름, 감기, 폐렴, 위궤양, 간수치 증가등의 2달을 앓아 누웠음

 

 

- 수면을 줄이는 것은 나의 체질이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음

 

 

 

 

4. 2차면접 준비

 

- 일을 하다보니 몇 달 안 남은 상태에서 면접준비를 시작함

 

 

- 하지만 4시간씩 잠을 줄여보면서 공부를 했을 때 괴로움을 한번 겪었던 경험 때문인지 어렵지 않게 다시 집중도를 금세 회복하고 푹 자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함

 

- 팀원들과 모의면접을 하면서 계속 되는 실수와 면접할때의 떨림은 사라지지 않아 이것을 절대 넘을수 없는 어마어마한 벽이란 걸 느끼고 엄청난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절망에 빠짐

 

- 마침 핸드폰에 공부 명언 어플이 있었는데

 

“ 지금이 편한 이유는 내리막길이기 때문이다. 지금이 힘든 이유는 오르막길이기 때문이다 “

 

- 내가 이를 이겨내기 위해 애를 쓰고 힘들다는 것이 올라가고 있다는 증거란걸 깨닫고 더욱 더 내 안에 있는 에너지를 쥐어 짜내기 시작함

 

 

- 점차 좋아진다는 얘기를 듣기 시작하니 점점 더 탄력이 받으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몰입에 단계에 빠져 면접에 대한 시야가 열리기 시작함

 

-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잘 모르는 것이 나와도 대답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음

 

 

 

 

5. 최종합격

 

- 예전에는 합격을 상상하면 미칠 듯이 기쁘고 눈물이 나겠다는 상상을 했지만, 오히려 덤덤한 기분만 들고 이 집중도나 떨어지기 전에 무언가를 더하고 싶은 느낌듬

 

- 예전에 선생님께서 해주셨는 말씀이 이제 깨닿게 됨

 

“ 합격이란 결과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이를 이루어 내기위한 그 사람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것과 실패의 경험으로 다음에 무엇을 해도 그것을 이겨내는 것과 이룰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

 

 

 

 

 

Ⅴ. 이 시험을 마치며

 

1. 긍정의 힘과 북극성

 

- 지금까지 모든 힘들었던 일을 더 잘되려고 일어나는 일이라고 스스로 착각을 하도록 긍정적이려고 노력 하였습니다.

 

- 무엇보다 힘들었을때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많은 말씀들을 가슴속에 담고 밤하늘의 길잡이가 되는 북극성처럼 그것을 믿고 따라 갔습니다

 

 

 

2. 평소의 쓰는 단어

 

- 평소에 쓰는 단어는 아주 무서운 습관을 초래 합니다

 

- 불안하다, 어렵다, 힘들꺼 같다, 길이 좁다, 막막하다, 될 수 있을까 등

 

- 믿기진 않겠지만 스스로 최면을 거는 행동이기 때문에 평소에 쓰는 단어와 생각을 당장 바꿔야 합니다

 

 

 

3. 자신의 한계

 

-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한단계 위의 성장입니다.

 

- C ~ C+은 어느 누구나 올릴 수 있는 단계입니다

 

- 이것이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크게 변별력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시험 결과에 크게 작용합니다

 

- 하지만 C+ ~ B+까지의 단계는 정말 1%를 얻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1% 올릴려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들기 때문에 충분한 몰입 단계에 들어오지 못하게 됩니다

 

- 몰입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엄청난 시야와 자신감이 붙게 됩니다.

 

솔직히 실력의 갭차이는 크지 않지만 넓은 시야와 자신감이 시험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