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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 34회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3

  • 작성자
    관리자
  • 날짜
    2020-12-03 17:22:23
  • 조회수
    231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 시험

 

합격생 수기

 

2016년 제 34회 문화재수리기술자(보수)

 

 

 

Ⅰ. 머릿글

 

 

 

 

이 시험을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필자처럼 기나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음 하는 마음에... 힘들었던 시험준비 과정을 쓰려고 합니다. ‘14년도 봄부터 1차시험 유예자도 다시 1차시험을 볼 수 있고, ’15년도 가을부터 1차시험 유예자가 매년 20여명 이상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고수들이 20여명 이상 앞서 포진하고 있다는...!!

 

 

 

 

● ~‘12년 가을 :

 

혼자서 두서없이 공부한 1년차. 그 결과는 주관식 과락과 평균 미달의 점수로 불합격. 이 시험은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어렵겠다고 판단하고... 「한솔학원」을 다니기로 결정함.

 

반면에 무계획․무차별적으로 책을 본 것이 후일 ‘한국건축사’ 객관식시험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음.

 

 

● ~‘13년 가을 :

 

「한솔학원」에서 공부한 2년차. 그 결과는 구조․시공 과락은 면했으나 객관식 점수 부족으로 평균에 미달하여 역시 불합격. 그동안 가볍게 생각한 「‘법령․ 한국사’ 객관식 과목」도 수강하기로 결정함.

 

 

● ~‘14년 봄 :

 

「한솔학원」에서 공부한 3년차. 그 결과는 객관식 점수와 ’시공‘점수는 잘 나왔으나 ’구조‘에서의 과락으로 또 역시 불합격. 이 당시의 ‘구조’ 과락은 무척이나 억울한 점수였다고 생각하였으나...‘15년도에 공부하면서, 나 스스로... 그럴수도 있었던 부족한 답안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됨.

 

 

● ~‘15년 가을 :

 

다시 혼자서 공부한 4년차. ’구조․시공‘의 모든 내용을 손글씨의 5권의 분량으로 정리. 이런 노력으로 ’구조‘는 ’과락을 넘길 실력(평균적으로 채점된 연도 기준 140점 전후 점수)’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실력(평균적으로 채점된 연도 기준 170점 전후 점수)‘으로 향상됨. 반면에 ‘시공’은 여전히 ‘과락을 넘길 정도의 140점대의 실력’으로 향상되지 않았음.

 

그 결과는 1차 필기시험 합격. 2차 면접시험 불합격. 1차 필기시험에서는 ‘구조’에서의 과락이 많은 편으로 상대적으로 구조가 더 중요하나, 2차 면접시험에서는 ‘시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 ~‘16년 봄 :

 

1차시험은 혼자, 2차시험은 「한솔학원」에서 공부한 5년차. 1차시험은 앞서 5권의 분량의 정리를 도면 위주의 1권으로 정리하며 마무리. 2차시험은 부족한 ‘시공’ ‘법령’ ‘건축사’ 위주로 조사 정리함.

 

2차시험 대비 ‘시공’의 조사 정리로... ‘시공’도 ‘업그레이드된 170점대의 실력’으로 향상됨.

 

그 결과는 1차 필기와 2차 면접시험의 합격. 드디어 4년 4개월의 긴 여정을 마치게 됨.

 

 

 

 

시험공부를 시작 후, 외우고 이해하고 정리하며 답안을 작성․설명하는 방법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 수험생이나 합격생들의 정리 노트, 작도 도면, 작성 모범답안 그리고 공부방법 등을 참조하여 자신만의 공부 방법과 스타일을 스스로 완성하는 것은 합격의 ‘필요조건’입니다. 따라서 많은 합격생의 합격수기가 이러한 공부방법 위주로 작성된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필자는 주로 합격 수기의 본론 내용을합격의 ‘충분조건’이 될 수 있는 객관식과 주관식 과목의 Key 위주로만 설명하려고 합니다.

 

후술하는 객관식과 주관식 과목의 Key 및 맺음글의 내용은 필자의 생각으로... 부분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점도 있을 수 있고, 또한 읽고 있는 수험생에게 적합하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것만을 선별하여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공부년차가 짧으신 분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후일 공부년차가 어느 정도 된 이후에 다시 한번 본인의 스타일 및 Key와 비교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Ⅱ. 객관식의 Key -2차 면접시험 관련부분 포함

 

 

 

 

객관식은 주관식이 과락 넘은 점수인 80점(40+40점)에 대비하여 3과목 합계 220점만 넘으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법규’와 ‘건축사’는 2차 면접시험에서의 비중도 있기 때문에, 특히 ‘건축사’는 절대 1차시험만 대비하여 공부하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됨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1. 한국사

 

 

 

 

● 시대별 정치․사회․경제․문화의 특징과 흐름을 파악 암기하는 것이 우선. 애매한 문제의 정답 판단에 도움이 됨. 특징적 체계와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어느 과목에서나 가장 중요한 것으로... 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습관을...

 

● 특징과 흐름에서의 중요 사항을 보다 세부적으로 암기. 중요한 부분․분야가 시험문제로 또 나올 수 밖에 없음.

 

 

 

 

● 중요 기준년도는 무조건 외움. 예를 들면, 삼국 항쟁기 4․5․6세기의 비교 ~~ 강화도 조약 이후 근대기의 중요연도.

 

 

<년도나 순서가 잘 안외어지는 분에게 드리는 know-how>

 

- 조선건국 1392년 : 참새 13마리 구이해 먹었다.

 

- 임진왜란 1592년 : 일본놈아 오너라 구두발로 차겠다. ← 적절한 말을 만들어 외움

 

-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 무갑기을. ← 앞글자만 따서 외움.

 

 

● 중요 기준년도는 주관식 ‘구조’ 공부시의 시대적 특징 구분 판단에서도 중요함. 예를 들면, 석조에서는 통일신라 시작․ 혜공왕에서 선덕왕으로의 하대․ 고려 시작부터... 목조에서는 무신정변과 원간섭기․ 조선 시작․ 임진왜란․ 영정조시대․ 근대기 등의 시점은 구조적으로 중요한 변천 시점임.

 

● 비중은 문화> 정치․사회> 경제의 순서로... 특히 시험 직전은 문화에 더욱 중점을 두어 외우도록 함.

 

● 전체적인 문제의 수준은 9급공무원 문제정도의 수준과 비슷하다고 생각됨.

 

● 교재의 선택도 매우 중요함.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서적을 찾는 것이... 필자는 스토리가 있는 교재로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을 파악하고, 「한솔의 최선생님」교재와 강의로 정리하고, 문제집으로 마무리하였음.

 

↖「한솔의 최선생님」의 강의도 상기 Key와 유사한 과정․ 내용․ 수준으로 기본강의․문제풀이를 하신다는 생각이...

 

 

 

 

 

 

2. 법규

 

 

 

 

● 법규는 기본서(법령 참조)와 문제집만으로 공부가 가능하기에 교재 자체는 간단함.

 

● 법제처 홈피에서 2016년에 개정 시행되는 (법령)법․시행령․시행규칙을 다운 받음. ← 시험공고일 기준

 

● 기본서와 문제집을 처음 볼 때는 전반적으로 외우고, 두 번째 볼 때는 목차와 주요 내용을 정리한 후(윤선생님의 ‘스크린 암기법’과 유사) 전체적인 내용을 외움. 이후에는 반드시 목차․ 주요 내용의 스크린을 먼저하고 전체 내용을 외움.

 

● 비교가 가능한 것은 반드시 비교하여 정리하여 외움. 예를 들면,

 

- 문화재 기본계획과 문화재 수리등에 관한 기본계획

 

- 지정문화재의 현상 변경과 등록문화재의 외관 변경

 

- 보호법상의 포상금과 매장문화재법상의 보상금과 포상금 등...

 

● 기간․비율등의 중요 수치, 이상․이하․미만․초과의 구분, ~하여야한다와 ~할 수있다, 문화재청장과 광역지자체장 및 기초지자체장의 소관 등... 출제 가능성이 있는 것에 집중하며...

 

↖「한솔의 하선생님」의 강의도 상기 Key와 유사한 과정․ 내용․ 수준으로 기본강의․문제풀이를 하신다는 생각이...

 

● 특히 ‘문화재보호법’과 ‘수리등에 관한 법률’은 2차 면접시험 대비하여 기본 주요내용을 약 2분 정도 분량으로의 요약 정리가 필요함.

 

 

 

 

 

 

3. 건축사

 

 

 

 

● 건축사의 교재는 많은 것을 보면 볼수록 유리하다는 생각이 듬. 통사류부터 용어사전, 답사수첩, 결구관련서적, 한옥짓는법, 구조이론, 시공이론 등. 즉 범위가 워낙 넓어서... 요령으로 갈 수 있는 왕도가 없다는 생각이 듬.

 

● 그 중에서도 ‘한국건축의 역사’와 ‘한국건축통사’의 통사류 책은 가능하면 여러번 보면서 외어야 함.

 

최근 1~2년의 경향이 통사 또는 통사와 관련한 내용에 중점을 두어 문제가 출제되는 비중이 늘었다는 생각이 듬.

 

●「한솔」에서의 건축사 강의는 넓은 범위를 요약․정리하여 설명해 주시기에... 강의를 들으면서 1차적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고, 이후에는 본인이 스스로 추가하여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이 필요함.

 

● 건축사의 경우는 재작년과 올해의 2차 면접시험에서 그 비중이 33% 정도를 차지했기에... 주요내용을 약 2분 정도 분량으로의 요약 정리가 필요함. 작년 면접시험에서는 그 비중이 약했으나, 작년이 특이한 케이스였다는 생각이 듬.

 

문제의 예는, “지방 읍치에서 동서남북 사방에 설치되는 제례용 건물의 명칭과 특징을 설명하시요” 와 같은...

 

 

 

 

 

 

Ⅲ. 주관식의 Key -2차 면접시험 관련부분 포함

 

 

 

 

주관식은 1차 필기시험 대비 공부시에 완벽하게 이해․암기될 수 있도록 하여야만... 2차 면접시험 대비 공부시에 다시 ‘구조’와 ‘시공’ 이 1차시험과 관련한 내용의 추가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 ‘법규’와 ‘건축사’ 그리고 추가되는 ‘현장 실무’ 등 2차 면접시험 대비 집중․추가되는 부분도 상당한 분량이기 때문입니다.

 

 

 

 

 

 

1. 한국건축시공

 

 

 

 

● 「한솔 윤선생님」의 기본 강의와 모의고사를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시공의 매뉴얼 같은 패턴을 알게 됨.

 

목조․ 석조의 수리에서 목조의 지붕 형태와 특징별․ 구조부분별․ 건물유형별 그리고 석조의 성곽․ 석탑․ 석교 등

 

에서의... 조사․ 해체․ 조립의 순서로. 또한 복원에서는 기준․ 기본계획․ 시공방법의 순서로...

 

● 이러한 매뉴얼 같은 패턴의 내용은 당연 표준시방서등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관련 내용을 시방서등에서 찾아서 비교 확인․ 정리하는 것이 필요함. 이러한 노력은 2차 면접시험에서 요긴함.

 

● 시공에서는 상대적으로 구조보다는 부분도면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데... 조사․ 해체․ 조립의 시공과정상의 순서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특징적 부분도면을 많이 외우고, 답안 작성시의 적절하게 활용 하여야 함. 이러한 부분도면은 기본강의의 교재․ 모의고사의 강평자료․ 모범답안 등에서 스스로 적절한 것을 찾아내야 함.

 

● 또한 (변위와 구조)조사․ 해체․ (시공)계획․ 조립(과 보존처리)을 ‘기승전결’의 순서로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함. 변위․ 조사와 계획․ 해체․ 보존처리․ 조립이 연관성 없이 따로따로 나열되지 않도록 하여야 함. 1차 필기시험에서의 답안 작성시에는 상대적으로 구조에 비해서 시공의 논리성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듬.

 

● 종단면이나 횡단면도 (평면도 포함)를 요구하는 경우에 요구 도면은 상대적으로 매우 중요함. 따라서 도면 포함 ‘구조조사’를 상세히 작성하는 것이 필요함.

 

● ‘조사’에서는 ‘입지’나 ‘시대’ 그리고 ‘구조’ 등에 대한 연관특징을 유추 파악이 중요함.

 

예를 들어 “조선 중기 사찰 대웅전~”의 문제이면... 조선 중기의 사찰은 대부분 산지구릉지에 중정형으로 위치하고, 임진란 이후의 변화 추이가 반영된, 구조적으로는... 등을 연관 유추할 수 있어야 함.

 

↖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 정도면 140점 전후 수준이 아닐까 함...?

 

● 필자의 경우는 2차